고흥ㆍ울진 신규 국가산단 예타면제 신속 추진…“세계 시장 선도”

입력 2024-06-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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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국가산단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고흥 국가산단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제27회 국무회의에선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안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안이 의결됐다.

고흥과 울진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가 정책 사업으로 결정됨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신속한 사업추진이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해 3월 국토부는 미래첨단전략산업 분야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15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를 선정·발표했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유일한 우주발사체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군에 153만㎡(약 46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우주발사체 제작‧개발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 앵커·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울진 국가산단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울진 국가산단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세계 최대 규모(한울 8기, 신한울 2기 예정)의 원전 집적지인 경북 울진군에 152만㎡(약 46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원전의 무탄소 전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을 위해 GS건설, 삼성E&A 등 앵커 기업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지방권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 중인 고흥, 울진 국가산업단지는 2026년 상반기 내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목표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나머지 12개 국가산업단지도 2026년 말까지 국가산업단지로 차질 없이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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