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과병원, 사우디 치과의사 사전연수 오리엔테이션 실시

입력 2024-01-05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개월간 구강악안면외과 사전연수…3년간 임상 연수 실시 예정

▲4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진행된 제8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사전연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아르와(가운데) 씨와 병원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제공=서울대 치과병원)
▲4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진행된 제8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사전연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아르와(가운데) 씨와 병원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제공=서울대 치과병원)

서울대 치과병원은 ‘제8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사전연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제8차 치과의사 연수생인 아르와 씨는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두 달간 서울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사전연수를 진행한다. 서병무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도를 맡는다. 사전연수 기간에는 진료 참관을 하게 되며, 사전평가와 제한적 의료행위에 대한 승인 후 임상 연수에서 진료에 참여한다.

임상연수는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말까지 3년간 국내 전공의들과 진행한다. 이 기간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지도전문의 참관 하에 내외국인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2014년 체결된 사우디아라비아 보건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 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연수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하고, 양국 간 의료협력을 강화해 연관 산업 진출을 유도한다는 목표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2017년부터 연수를 시행해 이번 8차 연수생까지 총 12명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에서 연수를 마쳤거나 진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3명이 9차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무 서울대 치과병원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은 서울대 치과병원의 선진 치의학 기술을 공유하며 양국 간 치의료 분야 교류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제사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70,000
    • -2.87%
    • 이더리움
    • 3,306,000
    • -5.52%
    • 비트코인 캐시
    • 430,100
    • -5.97%
    • 리플
    • 800
    • -2.44%
    • 솔라나
    • 197,200
    • -4.6%
    • 에이다
    • 479
    • -5.71%
    • 이오스
    • 646
    • -6.24%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6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7.13%
    • 체인링크
    • 15,000
    • -7.06%
    • 샌드박스
    • 341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