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빈 멀티골-홍윤상 쐐기골’ 황선홍호, 앙리 감독의 프랑스 3-0 완파

입력 2023-11-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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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기록한 정상빈. 연합뉴스
▲멀티골을 기록한 정상빈. 연합뉴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에 승리를 거뒀다.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원정 평가전에서 정상빈(미네소타)의 멀티골 등 후반에만 세 골을 기록하며 프랑스를 3-0으로 이겼다. 후반 25분 홍윤상이 얻어낸 프리킥을 정상빈이 상대 수비벽을 넘겨 슈팅으로 이어져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9분 뒤 한국은 정상빈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34분 조현택의 크로스를 상대가 처리하지 못하자 정상빈이 골로 연결했다. 후반 추가시간 한국은 홍윤상이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쐐기골을 기록했다.

‘레전드 골잡이’ 출신 앙리 감독은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 등 유수의 명문 구단에서 뛰는 유망주를 출전시켰으나 졸전 끝에 패했다. 현지 매체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경기 후 앙리 감독은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두 번째, 세 번째 실점은 정말 우스꽝스러웠다. 크로스를 그렇게 처리하다니..”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앙리 감독은 “마지막 골이 그 자체로 말해주는 게 있다. 축구에는 현실적인 부분이 있어서 많은 기회를 만들어놓고 득점하지 못하면 상대에 반격의 기회를 주게 된다”면서 “실점한 프리킥은 그래도 아름다웠지만 나머지 실점은 피할 수 있었다. 우린 이런 부분을 배워야 한다. 투지 측면에서는 오스트리아에서 치른 경기보다 잘하는 게 어려운 게 아니었는데 지금 결과는 끔찍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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