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상이 밀어준 패스가 정상빈에게 향했고, 정상빈은 왼쪽 측면에서 침착하게 반대편 골문으로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황선홍 감독이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이내 한국은 감독 없이 연장전을 맞이했고, 인도네시아와 30분간 추가로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승부차기도...
황선홍 감독은 이날 한일전에 지난 중국과의 B조 2차전 경기와 비교해 선발 선수 10명을 바꿨다.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 한국은 최전방에 정상빈, 홍윤상, 홍시우를 배치했다. 중원에는 최강민, 김동진, 양쪽 날개에는 이태석, 장시영을, 스리백에는 조현택, 이강희, 이재원을 내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백종범이 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이 이날 오전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경기를 치르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했다.부상을 당한 홍윤상, 조위제 선수 대신 홍시후, 이영준 선수가 사우디로 향했다.
이 경기는 사실상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의 전초전 성격의 대회로 한국, 사우디, 요르단...
후반 25분 홍윤상이 얻어낸 프리킥을 정상빈이 상대 수비벽을 넘겨 슈팅으로 이어져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9분 뒤 한국은 정상빈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34분 조현택의 크로스를 상대가 처리하지 못하자 정상빈이 골로 연결했다. 후반 추가시간 한국은 홍윤상이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쐐기골을 기록했다.
‘레전드 골잡이’ 출신 앙리 감독은 마티스 텔...
스로인 상황에서 호세 루이스의 크로스를 알리 아빌라가 문전에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한국의 골문을 흔들었다. 한국 수비 누구도 꼼짝 못하는 상황에서 펼쳐진 멕시코의 공격이었다.
한국은 후반 37분 백상훈을 빼고 홍윤상을 투입하며 막바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수차례 찬스에서 골문 안으로 득점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0-1 멕시코의 승리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