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퀄리티 입증된 붉은사막…목표가 상향”

입력 2023-08-23 07:54 수정 2023-08-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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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펄어비스에 대해 붉은사막 공개에 힘입어 하락했던 기업가치가 정상궤도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8만 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5만4000원이다

23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게임스컴 2023에서 보여준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은 현존하는 명작 게임들의 주요 DNA를 포괄적으로 결합한 매우 높은 자유도의 게임”이라며 “상용엔진의 퀄리티를 넘어서는 압도적인 그래픽 퀄리티와 안정적인 최적화까지 보여줌으로써 글로벌 대중적 유저 기반 긍정 피드백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으며, 2년 8개월 동안 기다림이 보상받을 영상 공개로 총평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상황은 동 게임의 유저 기반 피드백이 지속 우상향할 여지를 일부만 반영한 결과”라며 “이후 대중적 유저의 긍정적 피드백 확산시 이에 기반한 밸류에이션 상향 여지가 열려있다”고 했다.

그는 “펄어비스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신작 퀄리티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면서 이에 따른 펄어비스 매니지먼트 신뢰도와 게임에 대한 진정성이 모두 명확한 신뢰 수준을 확보했다”며 “이에 기반한 후속 신작인 도깨비 개발 진척 과정을 투자자들은 견고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존재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자체 엔진 경쟁력도 인정받았기에 이에 따른 언리얼엔진, 유니티 등 주요 상용화 엔진 기반 가치에서 창출되는 밸류에이션의 일부분을 펄어비스가 귀속받는 사안 역시 자연스러운 결과”라며 “도깨비 이외 플랜 8 등 후속 지식재산권(IP) 기반 멀티 게임 성공 가능성을 높여갈 수 있는 사안을 투자자들은 견고하게 받아들일 필요성도 존재한다”고 했다.

그는 “글로벌 콘솔 기반 시장 성장 길목에 서서 오랜 기간 장인 정신을 가지고 준비해 온 작업이 공고히 인정받으며 국내 1등 업체 밸류에이션을 부여받을 수 있는 기제가 이제 시작했다”며 “현재 펄어비스 기업가치는 정상가치로 복귀할 초입 구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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