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닭고기 업체에 “가격 안정화” 협조 요청

입력 2023-07-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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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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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복 등 보양식 수요 증가와 공급량 감소로 닭고기 가격이 상승하자 정부가 관련 업체에 가격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사조원 등 10개 업체와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열고 닭고기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사료업계와 협업해 사료 가격 조기 인하를 유도, 닭고기 공급사의 생산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업계에 여름철 성수기 삼계탕용 닭고기 출하량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올해 상반기 육계 공급량은 생산 원가 상승, 병아리 공급 감소 등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줄었다. 이달 상순 공급량은 회복 추세를 보이나 초복 등으로 닭고기 수요가 늘면서 도매가격은 6월 ㎏당 3954원에서 7월 11일 4426원으로 11.9% 상승했다.

회의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들은 육계 사육 관리를 철저히 하고, 부화장 가동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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