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2%p 떨어진 33%…부정평가 60%

입력 2023-03-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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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27일부터 3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60%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3월 1주 37%, 3주 35%에 이어 두 번 연속 2%포인트(p)씩 내려갔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9%포인트 높아졌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40%로 가장 많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서'가 23%로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 중에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라는 응답이 35%로 가장 많았고,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29%)라는 응답이 두 번째로 많았다.

한ㆍ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60%로 긍정적 평가(31%)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의 71%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의 주 단위 근로시간제 개편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2%로 '필요하다'(41%)보다 많았다. 개편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그 방향에 대해 '최대 근로시간 확대 및 유연화'(6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최대 근로시간 제한 및 축소'(36%)도 그 뒤를 이었다.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조치 사항에 대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보존을 강화하고 이를 대학입시에 반영하는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대책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81%, '반대한다'는 입장은 14%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민주당은 1%p 오른 31%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4%, '지지 정당 없음'은 29%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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