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키움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2분기엔 신규게임 출시와 함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키움증권 장영수 애널리스트는 "컴투스는 1분기 인센티브 지급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신규게임 라인업의 영향을 많이 받는 모바일게임 업체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신규 게임수가 적은데다 히트한 게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성과급 지급에 따른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와 함께 `테트리스`와 같이 라이센스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전년 동기대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컴투스는 올 2분기에 1분기의 약 2배에 달하는 신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인기 시리즈게임인 `미니천국게임4`와 `이노티아연대기2`가 포함돼 있어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