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대외이슈의 파급영향 커져…현지 공관 역할 중요"

입력 2022-11-03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중국 등 주요국 재정경제금융관 9명과 화상회의 개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11월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경관 화상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11월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경관 화상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세계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급증하는 대외 이슈들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 영향도 커지고 있다"며 주요국 재정경제금융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방기선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중국 등 주요국 재정경제금융관 9명과 화상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동향 파악과 적기 대응을 위해 현지 공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글로벌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 대외 경제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재경관들로부터 주요국‧지역별 현안에 대한 현지 정보를 공유하고, 최근 현안들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재경관들은 미국 중간선거, 중국 당 대회, 영국 총리 교체 등 주요국 정치 이벤트에 따른 정책기조 변화 가능성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보고했다. 아울러 주요국의 통화긴축 지속에 따른 글로벌 외환·금융시장 영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황 악화 등에 따른 식량·에너지 시장 전망 등 최근의 현안들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방 차관은 재경관들에게 "주재국 정부‧싱크탱크‧기업 등 현지 관계자와의 교류 및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파악된 현지의 견해·분석 및 정책 제언을 정부의 대외경제 대응에 활용하고, 향후 재경관 회의를 분기별로 정례 개최해 대외 여건 및 대외 경제 현안들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10,000
    • +0.04%
    • 이더리움
    • 3,401,000
    • -5.55%
    • 비트코인 캐시
    • 449,000
    • -1.92%
    • 리플
    • 712
    • -2.73%
    • 솔라나
    • 210,500
    • +1.89%
    • 에이다
    • 464
    • -2.32%
    • 이오스
    • 636
    • -4.07%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6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250
    • +3.37%
    • 체인링크
    • 13,920
    • -5.18%
    • 샌드박스
    • 345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