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소상공인 피해 나흘간 1254건..."31일까지 접수"

입력 2022-10-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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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가 운영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피해접수 센터에 21일 오후 2시까지 1254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자료제공=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운영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피해접수 센터에 21일 오후 2시까지 1254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자료제공=소상공인연합회)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소상공인들의 피해 사례가 4일간 12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피해접수 센터에 21일 오후 2시까지 1254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피해신고 접수는 지난 17일 오후 4시부터 약 나흘간 이어졌다.

소공연에 따르면 전날까지 접수된 1108명에 대한 서비스 피해 유형(중복 응답)에서, 모빌리티 서비스인 '카카오T·카카오맵' 관련 피해가 50.54%로 가장 많았다. 카카오톡을 통해 예약·주문·상담을 받는 '톡채널' 서비스 피해가 45.58%로 뒤를 이었고, 카카오페이·기프티콘 결제' 관련 피해가 42.06%를 기록했다. 또 주문·배송 알림(31.95%), 카카오 로그인(18.86%), 멜론 서비스(12.45%) 등의 피해 유형도 나왔다.

피해접수 업종에선 '운수업(택시·용달 등)'이 33.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외식업(24.19%), 도소매업(13.99%), 서비스업(16.52%) 등이 뒤를 이었다.

카카오T 프로멤버십, 카카오T블루, 카카오 광고, 멜론 같은 유료 서비스가 57.4%를 차지했고, 카카오T 일반호출, 카카오맵 피해 비중은 39.98%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피해 접수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소공연 관계자는 "자료를 통해 바탕으로 분석한 뒤, 대응이 필요한 경우 내부 논의를 거쳐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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