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발표한 2022년 4분기 카카오톡의 MAU는 4777만9000명이었는데, 직전 분기(4763만7000명)보다 14만2000명 늘어난 수치였죠. 먹통 당시에는 다른 메신저 앱을 사용했더라도 사태가 정상화하면서 상당수가 다시 복귀한 겁니다.
그러나 소비자 마음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최근 쿠팡뿐 아니라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같은 다른 구독 서비스들도 가격을 잇달아...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당시 카카오톡을 유일한 로그인 인증수단으로 이용하던 카카오페이와 가상자산거래소 등의 접속 장애가 발생했던 사고를 계기로 전체 금융사를 대상으로 유사한 문제점이 있는지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금융사에서는 휴대폰 본인인증을 외부 특정업체에 의존하면서 별도의 대체 접속수단을 마련하지 않았다....
소위 ‘먹튀’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등장한 남궁훈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습니다. 그는 재직 시절 책임 경영을 다짐했지만, 지난 상반기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94억3200만 원의 차익을 챙겨 세간의 입길에 올랐죠.
2015년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카카오 단독 대표로 재직했던 임지훈 전 대표는 598억 원의...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은 강병원 의원은 “카카오 먹통 사태 때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카카오를 질타하고 공격했다”며 “전산망 마비는 카카오 먹통보다 더 중대한 사태인데도 대통령은 사과는 하지 않고 평가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행안부는 피해 접수창구도 마련하지 않고 있는데 일 터진 다음에 나 몰라라 한다”면서 “카카오...
한 IT기업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원인 파악과 피해 보상책 마련에 솔선수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앙부처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ICT 기업까지 대거 참여한다. 특히 국내 AI 시장을 주도하는 네이버, 카카오, KT, SKT LG AI 연구소가 초거대 인공지능(AI) 부스를 운영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대한민국...
또 ‘디지털 재난’ 대응도 지난해 카카오톡 먹통 사태와 대비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지방행정 전산서비스 장애 대응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지방행정 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는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상황실장으로 삼고, 디지털정부실장을 상황총괄관리관으로 하는 장애대응 상황실을 이날 오전 7시 꾸렸다.
정부 온라인 민원 서비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카카오 먹통 사태가 있었던 만큼 범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사이버 공격에 의한 국가 안보 위협 상황에 대비한 대응태세 점검에 중점을 뒀다.
인성환 안보실 제2차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사이버 위기 대응기관인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검찰청, 경찰청, 방첩사령부, 사이버작전사령부...
1년 전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 이후 정부가 신규 데이터센터 10곳의 지방 설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주요 프로젝트 점검회의’를 열고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강원·충남·충북·전남...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IDC)의 화재에 따른 카카오톡 서비스 먹통 사태로 물의를 빚었다. 올해에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시세 조종 혐의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의 재무그룹장이 법인카드로 1억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민단체가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의 가상자산 클레이를 이용한 배임·횡령...
지난해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대규모 먹통 사태를 겪었던 카카오는 서비스 안전성 대책과 실천과제를 담은 ‘카카오 안정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는 내년 1분기 문을 여는 첫 자체 데이터센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24시간 무중단 운영할 계획이다.
보고서에는 카카오의 △모니터링 시스템 △체계적 장애 대응 △장애...
이후 소속사는 다시 유준원의 어머니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이 대화에서 어머니가 유준원과 소속사의 수익 분배를 6:4로 할 것으로 요구한 것이 밝혀졌죠.
대중들의 반응도 처음에는 도대체 소속사의 계약 과정이 어땠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했는데요. 양 측의 입장이 연이어 발표되며 대중은 유준원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죠....
남궁 전 대표는 지난해 카카오 먹통 사태에 책임을 진다며 각자대표직을 사임했다. 그러나,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 고문으로 활동하며 올 상반기 스톡옵션을 행사해 총 94억 3200만 원의 행사차익을 거뒀다.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대표였던 백상엽 고문은 5월, 경영 악화를 책임지고 사임했다. 이후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는 구조조정에 들어갔으나, 백상엽 전 대표는...
공정위는 지난해 카카오 먹통 사태 이후 불거진 온라인 플랫폼의 무분별한 문어발 확장을 막겠다며 이종 혼합형 기업결합을 일반심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의 M&A가 위축될 경우 스타트업 생태계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위기감이 깔리고 있다.
박 회장은 최근 국회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AI...
하지만 과도한 수수료 장사, 쇼핑 알고리즘 조작, 먹통 사태, 골목상권 침해, 카카오택시 팁 도입 등으로 ‘국민 밉상’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이들 기업의 위기는 실적과 주가가 대변하고 있다. 언택트 수혜로 2021년 6~7월 고점을 찍었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17만 원을 넘어섰던 카카오 주가는 주요 계열사의 만성 적자 및 희망퇴직, 쪼개기 상장, 블록딜 사태...
10년 전인 2012년 서비스 먹통 사고 때 카카오는 “돈 많이 벌면 대륙별로 초절전 데이터센터를 분산 가동해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난해 6000억 원의 영업이익에도 자체 데이터센터는 물론 이원화 조치를 하지 않아 먹통 사태를 맞았기 때문이다.
올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앱(App)’의 중형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은밀히 조작해 자회사 등이...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해 167개(올해 1분기 기준)의 계열사를 거느리는 ‘국민 플랫폼’으로 거듭났지만 먹통 사태, 골목상권 침해, 쪼개기 상장, 블록딜 사태 등으로 ‘국민 밉상’으로 전락하는 동시 주요 계열사들이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난까지 겪고 있다.
이미 일부 계열사들은 권고사직과 희망퇴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금융 서비스 '먹통'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전기설비에는 방염포(덮개)와 전용 소화 장비 등을 구비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금융감독원 12일 서울 상암동 우리금융상암센터에서 소방청과 금융권 전산센터 화재 예방·대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배터 및 전산 설비에 대한 소화대책을...
카톡은 지난해 10월 초유의 장기간 장애 사태를 빚었다. 올해에도 지난 1월 17일과 이달 8일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카카오페이증권도 지난 1월 12일 10분가량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지연으로 접속, 이체, 해외주식 매매 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먹튀' 논란과 데이터센터 화재로 먹통 사태를 빚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카카오 먹통 사태 이후 “만약 독점이나 심한 과점 상태에서 시장이 왜곡되거나 더구나 이것이 국가 기반 인프라와 같은 정도를 이루고 있을 때는 국민의 이익을 위해 당연히 제도적으로 국가가 필요한 대응을 해야한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30일 '디지털서비스 안정성 강화 방안'을 내놨다. 방안에는 국회에서 개정한...
지난해 데이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계열사들이 '서비스 먹통' 사태를 일으킨 가운데 금융당국이 카카오뱅크에 재해복구 전환훈련 미흡으로 개선을 요구했다. 당시 계좌이체 송금이 정상 작동돼 문제가 없었던 카카오뱅크는 훈련을 보다 강화하는 등 개선책을 내놨다.
10일 금감원은 카카오뱅크에 정보기술(IT) 관련 검사를 통해 재해복구 전환훈련, 전산장비 장애·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