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2차전지 물류 시장 진출

입력 2022-05-25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 구미 양극재 공장 내 물류솔루션 '토털 엔지니어링' 착수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건립 조감도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건립 조감도 (사진제공=LG화학)

현대무벡스가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 내 물류솔루션 구축공사를 수주하면서 2차전지 관련 스마트 물류자동화 사업의 첫 포문을 열었다.

현대무벡스는 4월 말 LG화학의 신설법인 LG BCM과 구미 양극재 공장 내 물류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설계~시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토털 엔지니어링’ 방식으로 2025년 6월까지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LG화학은 경북 구미시 해평면 하이테크밸리 내 연면적 약 7만5900㎡,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지난 1월에 착공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입·출고 장비 스태커크레인(Stacker Crane)과 무인반송로봇 AGV(Automated Guided Vehicles), RTV(Robotic Transfer Vehicle), LGV(Laser Guided Vehicles) 등은 모두 현대무벡스 자체기술로 개발한 스마트물류 핵심설비다.

여기에 창고운영과 제어솔루션을 비롯해 AI(인공지능) 기반 ‘예지정비솔루션’(설비고장·수명예측시스템) 등 현대무벡스가 보유한 첨단 IT 물류기술까지 더했다.

현대무벡스는 로봇반송시스템으로 양극재 공장 내 물류 흐름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AI 스마트솔루션을 통해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무벡스는 “세계 최대 양극재 생산시설의 한 축을 담당한 만큼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수주와 우수한 스마트 물류자동화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2차전지 물류솔루션 사업을 더욱 구체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AMD와 AI 협업 속도… HBM 추격 시동
  • 엔씨소프트, ‘호연’ 개발팀 60% 희망퇴직…100명 넘게 정리한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수도권 연립·다세대주택 전세 거래 중 ‘역전세’ 45%
  • 요동치는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6만8000달러 선 지지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45,000
    • -0.01%
    • 이더리움
    • 3,394,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467,800
    • -0.28%
    • 리플
    • 711
    • +0.99%
    • 솔라나
    • 224,900
    • -0.44%
    • 에이다
    • 461
    • -0.43%
    • 이오스
    • 581
    • +0.52%
    • 트론
    • 227
    • -0.87%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00
    • -0.92%
    • 체인링크
    • 14,630
    • -1.94%
    • 샌드박스
    • 323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