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방송화면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가 쳐다본 후 다급하게 잔을 내려놓는 모습이 화제가 되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김 여사가 음주 걱정을 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 출연한 이 대표에게 진행자는 “윤 대통령이 와인을 마시자 옆에 있던 김 여사가 눈빛으로 레이저를 쏘고, 그러자 얼른 내려놓는 장면이 굉장히 화제가 됐다”며 의견을 물었다.
이에 이 대표는 “리셉션장에서 있었던 일 같은데, 그렇게 강한 술이 없었다”며 “김 여사가 그걸(음주) 걱정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원래 우리 대통령께선 그것보다 훨씬 도수 높은 술을 즐기신다. 리셉션장에 있던 건 거의 알코올 도수가 없던 술이었다”며 “우연히 그냥 (김 여사의) 시선이 그쪽으로 잡힌 게 음주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비쳐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10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취임 기념 만찬장에서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을 향해 ‘레이저 눈빛’과 같은 강렬한 시선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장면을 본 이들은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의 과음을 걱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