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5개 상생형 지역일자리, 1조8500억 투자ㆍ3900여 개 일자리 창출"

입력 2021-09-24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부터 퀵서비스 등 일부 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 적용 확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9월 2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28차 물가관계차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9월 2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28차 물가관계차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된 광주, 횡성, 군산, 밀양,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앞으로 약 1조8500억 원의 투자와 39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억원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2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며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 1호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에서는 첫 양산차인 캐스퍼(경형SUV)가 첫날 1만8940대의 사전예약을 기록해 올해 생산목표인 1만2000대를 넘어섰다. 또 고용인원 중 93%(505명 중 470명)를 지역인재로 채용해 지역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정부는 광주에 이어 강원 횡성(전기차), 전북 군산(전기차), 경남 밀양(뿌리산업), 부산(전기차 부품)에서도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차관은 또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2017년 8월 1285만 명에서 올해 8월 현재 1443만6000명으로 계속 늘고 있으나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발표된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라 지난해 12월 예술인이 포함돼 9월 9일까지 약 6만8000명이 고용보험을 취득했다. 올해 7월부터는 보험설계사, 신용카드 모집인 등 12개 특고 업종에 대한 고용보험이 의무화됐다.

내년 1월부터는 일부 플랫폼 종사자(퀵서비스, 대리운전기사)까지 고용보험 적용대상을 확대한다. 이 차관은 "현재 적용대상과 세부기준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7월부터는 올해 적용된 12개 특고 업종 외 다른 특고 업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며 노무 제공 실태조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또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 지급요건 완화를 추진한다. 그동안 가구 기준 중위소득이 50% 이하이며 재산합계액이 3억 원 이하인 경우에만 구직촉진수당 50만 원을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이 차관은 "더 많은 구직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구직자취업촉진법 시행령을 개정해 이번 달 7일부터 기준 중위소득이 60% 이하이면서 재산 합계액이 4억 원 이하인 구직자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내년부터 디지털 트윈국토 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공공기관·지자체 등이 공간정보를 상호 연계·공유하고 민간에도 필요한 데이터(보안정보 제외)를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83,000
    • +2.12%
    • 이더리움
    • 3,520,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54,700
    • +0.66%
    • 리플
    • 732
    • +1.1%
    • 솔라나
    • 215,100
    • +7.07%
    • 에이다
    • 474
    • +1.72%
    • 이오스
    • 649
    • -0.46%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00
    • +3.29%
    • 체인링크
    • 14,480
    • +1.4%
    • 샌드박스
    • 352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