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자동차 원격진단 서비스 상용화 돌입

입력 2009-01-28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네트웍스가 스피드메이트 중고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자동차 원격진단 서비스 상용화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0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IT기반의 통합 텔레매틱스 서비스 인프라 구축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키로 제휴하고 원격진단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자동차 원격진단 서비스는 블루투스 무선 교신을 이용해 차량상태 고장정보, 급가속ㆍ급감속 등 주행정보 연비 및 소모품 교환 정보 등을 제공해주는 서비스이다.

'원격진단기'를 차 안에 장착하면 전국 SK 직영주유소와 스피드메이트 매장에 설치된 블루투스 통신중계기를 통해 차량상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원격진단센터로 전송, 진단한 후 내비게이션과 휴대폰, 웹사이트 등으로 알려주게 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자동차 고장정보를 비롯한 차량 관리정보를 SMS로 즉석에서 파악하고, 인터넷에서 상세정보를 확인함으로써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전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회사측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운전습관을 바꿀 수 있어 최대 20%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차량 고장내역을 사전에 알 수 있어 사고율 저하 및 배기가스 배출 감소로 인한 무형의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우선 이달 말부터 스피드메이트 '2년 4만km 품질보증' 중고차에 원격진단기를 기본적으로 장착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스피드메이트 중고차의 품질수준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멤버십제도를 활용해 3월부터는 국내에서 운행되는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 현재 1100여 개소에 설치된 통신중계기를 올해 말까지 지금의 15배 수준인 1만5000개로 대폭 늘리고 다양한 콘텐츠와 부가혜택 제공 등 고객서비스를 확충할 계획이다.

김태진 SK네트웍스 에너지마케팅컴퍼니 사장은 "자동차 원격진단 서비스는 자동차 생활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세계 최초의 첨단 자동차 원격진단 서비스를 통해 운전고객들이 보다 행복한 자동차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40,000
    • +0.72%
    • 이더리움
    • 3,173,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47,600
    • -1.86%
    • 리플
    • 759
    • +4.55%
    • 솔라나
    • 182,100
    • +1.96%
    • 에이다
    • 479
    • +2.57%
    • 이오스
    • 672
    • +1.36%
    • 트론
    • 205
    • -0.97%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1.95%
    • 체인링크
    • 14,480
    • +2.55%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