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최대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는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며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질병관리청은 8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131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41명 늘어난 수치다.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만5344명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4.93%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13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16만5344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503명, 부산 58명, 대구 19명, 인천 82명, 광주 4명, 대전 29명, 울산 16명, 세종 1명, 경기 405명, 강원 24명, 충북 14명, 충남 52명, 전북 8명, 전남 5명, 경북 9명, 경남 17명, 제주 31명, 검역소에서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5만3577명 △경기 4만6668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1만686명 △인천 7122명 △부산 6536명 △경남 5378명 △경북 5017명 △검역 4492명 △충남 4040명 △강원 3681명 △충북 3357명 △광주 2980명 △울산 2881명 △대전 2869명 △전북 2416명 △전남 1698명 △제주 1352명 △세종 594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