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총장 후보추천위 구성…위원장에 박상기

입력 2021-03-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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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일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 국민 천거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뉴시스)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에 따른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법무부는 윤 전 총장 사퇴로 공석인 검찰총장 제청을 위해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 등 모두 9명으로 꾸려졌다. 위원장은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 맡는다.

당연직 위원 5명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다. 비당연직 위원에는 박 전 장관과 길태기 전 법무부 차관,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원제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이 위촉됐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국민에게서 천거 받는다. 천거 기간은 15일부터 22일까지다. 검찰총장 천거 대상 자격은 법조 경력 15년 이상이다.

후보추천위는 심사 대상자의 적격 여부를 판단해 검찰총장 후보자로 3명 이상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장관은 이들 중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종전에는 사퇴 후 (추천위 구성에) 24일이 걸렸는데 이번엔 아주 전광석화처럼 속도감 있게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기 총장 후보로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등이 거론된다. 현직을 떠난 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와 김오수·이금로 전 법무부 차관도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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