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 중고교 교사 합격자 687명 선발…여성이 80%

입력 2021-02-10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교육청, 2021학년도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제공=서울시교육청)
(제공=서울시교육청)

올해 3월 새 학기 서울 공립 중·고등학교에 배치될 교사 687명이 뽑혔다.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80%를 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오전 10시 홈페이지에 '2021학년도 국·공립 중등학교,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교사, 특수(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공립 중·고등학교 교과 교사는 23개 과목에서 총 376명이 합격했다. 체육 교과에서 49명이 합격해 가장 많았다. 학교 내 기후 위기 교육을 위해 임용이 결정된 환경 교과 교사 2명도 이번에 뽑혔다.

주요 교과인 수학은 39명, 국어는 32명, 영어는 26명이 최종 합격했다.

보건교사는 81명이 합격해 지난해 57명 대비 42.1% 늘었다. 영양교사는 51명이 뽑혀 지난해 선발 인원(23명)의 두 배를 넘는 인원이 합격했다. 이들 비교과 교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선발 규모 확대가 예고됐던 바 있다.

전문상담교사는 88명, 사서교사는 21명이 합격했다. 특수학교(중등) 교사는 70명이 뽑혔다.

장애인 전형 합격자는 시각장애 중증장애인 4명을 포함한 총 26명이 선발됐다.

이번 임용시험과 함께 치러진 국립 서울맹학교 시험에서도 2명이 교사로 뽑혔다.

올해 공립 중·고교 교과, 비교과 교사 신규 합격자 총 687명 중 여성은 556명, 남성은 131명이었다. 여성 비율은 80.9%로, 지난 2017학년도 이후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2020학년도는 최종 합격자 852명 중 650명으로 76.3%였다.

합격자는 임용 전 직무연수를 15일부터 23일까지 비대면 형식으로 듣게 된다. 이후 3월 1일 자로 교원 수급계획에 따라 신규 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임용시험 합격자 직무연수 등록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08,000
    • +4.44%
    • 이더리움
    • 3,170,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6.07%
    • 리플
    • 728
    • +1.96%
    • 솔라나
    • 181,700
    • +3.95%
    • 에이다
    • 465
    • +2.42%
    • 이오스
    • 667
    • +3.57%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4.61%
    • 체인링크
    • 14,330
    • +3.17%
    • 샌드박스
    • 345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