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국회 환노위 산업재해 청문회 개최 유감…추궁보다 상호협의해야”

입력 2021-02-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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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경영계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에서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를 열기로 한 것에 대해 유감 입장을 밝혔다.

8일 국회 환노위는 오는 22일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를 개최키로 의결했다.

이날 경총은 “기업들에게 부담을 주는 청문회 개최가 의결된 것에 대해 경영계는 유감스러운 입장”이라고 말했다.

경총은 “현재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산업재해 예방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 다각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총은 “우리나라는 현재도 산업재해 발생 시 세계에서 가장 강도 높은 형사처벌을 가하고 있고, 처벌 만능으로는 산업재해 예방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총은 “이번 청문회가 기업들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기보다는, 기업의 안전관리상 애로점이나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협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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