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올해 유럽시장 친환경차 규제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기아는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회’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유럽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맞췄고 올해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2021년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대략 31% 정도 맞추면 규제 비율을 맞출 것이라 예상한다”라면서 “지난해 4분기에 전체적으로 환경차 판매 비중을 근접하게 맞춘 만큼, 올해도 유럽 규제와 관련해선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