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전교조 5년 만에 단체협상 체결…교원 근무조건 개선

입력 2020-12-29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교육청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와 5년 만에 단체협상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8월 25일 전교조가 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출한 이후 실무교섭 7차례를 거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단체협상은 2015년 이후 5년 만으로, 전교조가 법적 지위를 회복한 뒤 4개월 만에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는 교육청이 학급당 학생 수가 최대 20명 이내가 되도록 교원 정원과 정규직 교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각 학교에서 근무시간 외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업무지시를 하지 않도록 하는 등 교원의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사항이 담겼다.

또 고입전형을 위한 중학교 내신 석차 백분율을 폐지하고 기초학력 진단 시 학급별·교사별 진단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저출산에 대비하기 위해 임신 중인 여성 교원이 1일 2시간 범위에서 휴식이나 병원 진료 등을 위한 '모성보호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04,000
    • +0.5%
    • 이더리움
    • 3,605,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489,200
    • -1.11%
    • 리플
    • 733
    • -1.48%
    • 솔라나
    • 230,900
    • +3.4%
    • 에이다
    • 496
    • +1.64%
    • 이오스
    • 665
    • -0.89%
    • 트론
    • 219
    • +1.86%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1.94%
    • 체인링크
    • 16,690
    • +5.43%
    • 샌드박스
    • 372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