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8포인트(-0.19%) 하락한 2756.8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6048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2486억 원을, 외국인은 3877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0.8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장비(+0.18%) 서비스업(+0.1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1.46%) 건설업(-1.33%)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0.13%)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의약품(-1.22%) 비금속광물(-1.21%) 종이·목재(-1.1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15%), LED(+1.89%), 보험(+1.43%), 자전거(+1.39%), IT(+1.2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제지(-2.46%), 사료(-2.30%), 교육(-1.67%), 주류(-1.53%), 수산업(-1.4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00% 내린 7만38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LG화학이 1.01% 오른 80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0.70%), 삼성SDI(+0.55%)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POSCO(-2.71%), 기아차(-1.90%), SK(-1.8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에넥스(+19.73%), 디아이씨(+15.83%), 현대오토에버(+14.3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HSD엔진(-14.14%), 성문전자우(-12.46%), 태양금속우(-11.7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명신산업(+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8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71개 종목이 하락, 5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93원(+0.07%)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50원(-0.29%), 중국 위안화는 167원(-0.2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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