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수사권 넘겨받게 된 경찰 "안전ㆍ인권 최우선 가치로 경찰 개혁 완수"

입력 2020-12-13 2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법 개정안, 국가ㆍ자치경찰 이원화 및 국수본 설치 내용 담아

▲경찰청은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경찰 개혁의 시대적 소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찰청은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경찰 개혁의 시대적 소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찰청은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경찰 개혁의 시대적 소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13일 '경찰개혁 법제화 입장문'을 통해 "차질 없이 준비해 경찰 시스템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개혁 성과를 창출하겠다"라며 "국민 눈높이에 부응할 때까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국회 본회의에서 9일 의결된 경찰법 개정안은 내년부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을 나누고 국가수사본부(국수본)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청은 "자치경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국수본은 경찰 수사의 컨트롤타워가 돼 수사의 책임성ㆍ공정성ㆍ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저녁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정원법 개정안은 3년의 유예기간 이후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넘기는 것이 핵심이다.

경찰청은 "국정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찰의 안보수사 역량을 높여 국가안보에 공백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73,000
    • -0.45%
    • 이더리움
    • 3,095,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425,100
    • +0.31%
    • 리플
    • 788
    • +2.2%
    • 솔라나
    • 177,800
    • +0.97%
    • 에이다
    • 449
    • -0.44%
    • 이오스
    • 639
    • -1.24%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1.7%
    • 체인링크
    • 14,260
    • -0.77%
    • 샌드박스
    • 330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