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출처=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처)
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손헌수가 출연해 절친 윤정수에게 이별을 고했다.
손헌수는 윤정수, 박수홍과 절친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의 연락을 피하며 데면데면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손헌수는 “형들은 내가 모셔야 할 도련님이고 나는 방자였다. 20년간 모셨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게 당연해졌고 너무 힘들더라”라며 “이별은 오래전부터 생각한 거다. 각자 독립해서 강한 삶을 살길 바란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윤정수는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 분하기도 하고 사귀는 여자랑 헤어지는 느낌이다”라며 “헤어지자는 말이 뭔지 모르겠다. 우리가 왜 이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윤정수는 “오늘 박수홍 생일이다. 2월 8일은 내 생일이다. 그때까지 네 시간을 잘 보내고 다시 나타나라”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손헌수는 결국 윤정수의 제안을 거절하고 스튜디오를 떠나 충격을 안겼다.
손헌수는 “이대로 살면 되지 않나 생각도 든다. 하지만 두 분도 1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 느낄 거다”라며 “내 판단이 맞다는 걸 알게 될 거다”라고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