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37% 올라…전셋값은 0.42% 상승

입력 2020-09-17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KB부동산 리브온)
(제공=KB부동산 리브온)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수 문의는 점차 줄어들면서 매매가격이 보합세로 안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셋값의 경우 계약갱신청구권제 등으로 인한 전세 매물 품귀와 가을 이사철이 맞물리면서 한동안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KB부동산 리브온이 17일 발간한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37% 상승했다. 노원구(0.72%), 강북구(0.60%), 은평구(0.58%), 도봉구(0.56%), 중랑구(0.56%) 등이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0.24%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광명(0.81%), 하남(0.64%), 고양 덕양구(0.43%), 화성(0.40%), 광주(0.38%)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인천(0.06%)은 중구(0.09%), 부평구(0.09%), 남동구(0.07%), 계양구(0.07%), 서구(0.05%)가 전주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은 0.26%,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0.14% 각각 올랐다. 대구(0.35%), 대전(0.14%), 울산(0.09%), 부산(0.08%)이 상승했고, 광주(-0.01%)만 소폭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0%)도 올랐다. 세종(1.17%), 경남(0.09%), 경북(0.07%), 충남(0.06%), 전북(0.05%), 충북(0.02%)이 상승했다. 강원(-0.02%), 전남(-0.01%)은 하락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4% 오르면서 최근 0.2%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매매가격과 유사하게 비강남권이 높게 상승하면서 전주 대비 0.42% 올랐다. 종로구(0.80%), 노원구(0.80%), 양천구(0.67%), 구로구(0.56%), 도봉구(0.55%) 등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32%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광명(0.94%), 의정부(0.79%), 고양 덕양구(0.70%), 성남 분당구(0.65%), 안양 만안구(0.54%) 등이 높게 올랐다.

인천(0.12%)은 중구(0.36%), 서구(0.24%), 계양구(0.15%), 남동구(0.12%), 부평구(0.10%)가 상승했다.

수도권(0.33%)과 5개 광역시(0.13%), 기타 지방(0.14%)은 모두 지난주보다 올랐다. 5개 광역시는 대전(0.31%), 대구(0.21%), 부산(0.06%), 울산(0.04%), 광주(0.01%)가 모두 상승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72.5)보다 하락한 71.4를 기록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92.1로 지난주(96.2)보다 하락하며 매수자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매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보합 내지 하락의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북지역은 지난주(95.4)보다 하락한 92.1을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주 97.0에서 이번 주는 91.9로 하락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로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미만일수록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86,000
    • +7.24%
    • 이더리움
    • 3,630,000
    • +8.29%
    • 비트코인 캐시
    • 468,200
    • +5.45%
    • 리플
    • 883
    • +23.15%
    • 솔라나
    • 219,000
    • +7.2%
    • 에이다
    • 478
    • +5.75%
    • 이오스
    • 668
    • +6.71%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3
    • +5.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11.43%
    • 체인링크
    • 14,530
    • +6.52%
    • 샌드박스
    • 361
    • +7.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