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온라인 신규 등록해도 자동차번호판 선택 가능해진다

입력 2020-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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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세 납부 간소화 서비스 도입

▲자동차번호판. (출처=국토교통부)
▲자동차번호판. (출처=국토교통부)
이달 22일부터는 ‘자동차365’(온라인포털)에서도 신규등록 시 자동차번호 선택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무작위로 1개 등록번호가 부여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365(www.car365.go.kr)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자동차 번호 선택기능, 인지세 납부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365는 자동차정보제공 및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이다.

그동안 자동차365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자동차 신규 등록을 신청하면 무작위로 1개의 등록번호를 부여받았지만 직접 등록관청을 방문하면 10개의 등록번호 중 희망하는 등록번호 1개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22일부터는 자동차365에서 신규 등록 시에도 10개의 등록번호를 제공하고 소유자가 희망하는 등록번호 1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 365를 통해 등록관청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자동차 등록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등록신청 외 자동차등록원부 등 민원서류 발급도 가능하다.

또 자동차 신규 등록 시 개별적으로 전자수입인지를 구매해 등록관청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도 사라진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자동차 제작사가 전자수입인지 업무대행업체(한국무역정보통신)로부터 사전에 인지를 일괄 구매하면 시스템상으로 확인 처리가 되도록 인지세 납부 서비스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신청인이 인지를 개별 구매해 신청서에 첨부해야 했다.

이중기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자동차 등록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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