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맹택시 규모 1만대를 돌파한 마카롱택시가 올해 하반기 공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KST모빌리티는 마카롱택시 가맹 계약 대수가 전국적으로 1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 가맹택시 계약 대수 9000여대를 돌파한 이후 3개월여만에 1만대를 넘은 것이다.
마카롱택시 가맹택시는 서울이 3670여 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대구 2850여 대, 울산 1470여 대 등이다. 현재 마카롱택시 운송가맹사업구역은 서울, 경기, 대전, 대구, 울산, 세종, 제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 이른다. KST모빌리티와 협력하기로 한 전국 각 지역 택시조합에 속한 택시대수는 약 12만대로, 전국 택시대수(약 25만1000대)의 절반 가량에 달한다.
KST모빌리티는 가맹택시 계약 대수 1만대 돌파로 고객들에게 혁신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본적인 규모를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새롭고 다양한 가맹택시와 이동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마카롱택시는 이제 1만대 가맹택시 계약을 통해 모빌리티 혁신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1차 기반을 갖추었다”며 “올 연말까지 가맹택시 2만대, 가입자 100만 명을 확보하고,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과 택시 업계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이동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