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주가 추이 (자료제공=KTB증권)
KTB증권은 2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예상 앨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3만5000원에서 4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효지 연구원은 “SM의 상반기 누적 앨범 판매량은 405만 장으로, 작년 연간 판매량의 84.4%를 기록했다”며 “그 중 2분기에만 276만 장을 판매했는데, 이는 엑소, NCT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태민, 카이, NCT 등의 컴백이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 앨범 판매량을 456만 장에서 600만 장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콘서트와 팬미팅 등 아티스트들의 대면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팬덤의 소비는 음반과 음원 등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음반과 음원 수익은 전년 대비 24.9% 증가한 1575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