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보틱스, 현대건설과 건설로봇 개발 나선다

입력 2020-07-17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기술 공동 연구개발 MOU 체결…자율주행 통합 소프트웨어 공동 구축 계획

▲현대로보틱스는 16일 현대건설과 ‘건설 로보틱스 기술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현대건설 박구용 상무(기술연구소장), 현대로보틱스 윤대규 상무(로봇연구소장) (사진제공=현대로보틱스)
▲현대로보틱스는 16일 현대건설과 ‘건설 로보틱스 기술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현대건설 박구용 상무(기술연구소장), 현대로보틱스 윤대규 상무(로봇연구소장) (사진제공=현대로보틱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는 16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현대건설과 ‘건설 로보틱스 기술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건설 현장의 작업용 로봇 개발 △모바일 서비스 로봇 사업 △현장ㆍ건물 내 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 상시 R&D(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개발된 기술의 지속적인 현장 실증 및 사업화를 진행한다.

작업용 로봇은 건설 현장에서 앵커링(드릴로 구멍을 뚫는 작업), 페인팅, 용접, 벽돌쌓기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로보틱스는 협동로봇 및 비전 기술을, 현대건설은 건설용 작업 모션 제어 및 건설 현장 자율주행 기술 적용을 담당한다.

현대로보틱스와 현대건설은 더 나아가 각자 강점을 가진 실내 및 실외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 통합 소프트웨어(SW)도 공동으로 구축한다.

이외에도 완공된 아파트ㆍ오피스 등에서 입주 고객들에게 택배 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로봇 사업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로보틱스 윤대규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솔루션 적용 분야를 제조, 물류에 이어 건설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각 사의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건설분야 로봇 고도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802,000
    • +2.42%
    • 이더리움
    • 4,135,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1.45%
    • 리플
    • 773
    • +1.18%
    • 솔라나
    • 279,100
    • +3.45%
    • 에이다
    • 621
    • +11.09%
    • 이오스
    • 663
    • +3.27%
    • 트론
    • 225
    • +2.27%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750
    • +2.64%
    • 체인링크
    • 19,100
    • +10.09%
    • 샌드박스
    • 369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