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임직원 41.1만 명, 전년대비 7.2%↑…복리후생비 1조 육박

입력 2020-04-29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채비율 156.3%, 전년대비 1.1%P↑

(출처=기획재정부)
(출처=기획재정부)
지난해 공공기관 임직원이 41만1000명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156.3%로 전년대비 1.1%포인트(P) 증가했으나 운용리스가 신규 부채로 계상돼 이를 제외하면 154.7%로 0.5%P 줄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공시했다. 이번 정기공시에는 28개 공시항목에 대해 340개 공공기관의 최근 5년간 자료를 포함했다.

공공기관 임직원 정원은 41만1000명으로 전년대비 2만8000명(7.2%) 증가했다. 보건의료 6000명, 사회간접자본(SOC) 2000명, 에너지 2000명 등에서 주로 증원됐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으로 1만2000명(무기계약직 9000명, 일반정규직 3000명)이 늘었다.

지난해 신규채용은 3만3000명이었고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3000명을 제외한 순 신규채용은 3만1000명으로 처음으로 3만 명대를 기록했다.

공공기관의 사회형평적 인력 채용 노력 등에 따라 장애인(791명, +103명), 지방이전지역 인재(2080명, +132명), 비수도권 지역인재(1만9600명, +1016명) 채용이 지속 증가추세다. 청년 채용 규모는 2만7000명, 여성은 1만4309명이었다. 비정규직은 2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580명이 감소해 5년 연속 감소 추세다.

지난해 공공기관 육아휴직은 1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2000명 증가했다. 이중 남성 육아휴직자가 3000명으로 33%나 증가했다.

공공기관 자산 규모는 861조1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32조8000억 원 증가했고 부채 규모는 525조1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21조4000억 원 늘었다. 부채비율은 156.3%로 전년대비 1.1%포인트(P) 증가했다. 기재부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리스기준서 변경으로 운용리스가 신규 부채로 계상돼 5조4000억 원이 늘었다"며 "이를 제외하면 부채비율은 154.7%로 전년대비 0.5%P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총생산 대비 부채비중은 28% 수준으로 2017년부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6000억 원으로 7년 연속 흑자다.

복리후생비는 9114억 원으로 전년대비 162억 원(1.8%)이 증가했다. 복리후생비 총액은 공공기관 정원이 7.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무상교육 시행에 따른 학자금 지원 감소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00,000
    • +1.15%
    • 이더리움
    • 4,399,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7.46%
    • 리플
    • 715
    • +11.72%
    • 솔라나
    • 195,000
    • +1.72%
    • 에이다
    • 590
    • +4.61%
    • 이오스
    • 756
    • +2.58%
    • 트론
    • 197
    • +3.14%
    • 스텔라루멘
    • 138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450
    • +3.45%
    • 체인링크
    • 18,090
    • +2.43%
    • 샌드박스
    • 441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