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손미나 인스타그램)
손미나 작가가 나이 50을 앞두고 지금의 삶을 돌아봤다. 부족할 것 없었던 아나운서의 길을 버리고 접어든 여행가의 삶에 후회는 없었다.
5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작가 손미나가 스튜디오에 자리해 입담을 뽐냈다. 그는 "뉴스 앵커까지 맡으면서 친구나 가족들과의 관계도 문제 없었는데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라고 아나운서 시절을 회상했다.
이런 손미나가 인생 2막을 열게 된 건 나이 36살이더 2007년이었다. 그해 손미나는 KBS를 퇴사했고, 이듬해에는 이혼을 했다. 누구도 쉽게 할 수 없는 선택을 손미나는 한꺼번데 두 가지나 한 셈이다. 그리고 이런 손미나의 선택은 지금 그의 '자유로운 행복'의 원천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