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으로 해양쓰레기 1만4615톤 수거…처리비용 국비 60억 지원

입력 2019-11-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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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등 9개 지자체 대상

▲포항시의회 의원 등이 이달 8일 태풍 '미탁'으로 인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 의원 등이 이달 8일 태풍 '미탁'으로 인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의회)
경북 포항 등에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해양쓰레기가 1만4615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피해 복구비 60억 원이 긴급 지원된다.

해양수산부는 태풍 미탁으로 인해 강과 하천, 육상으로부터 바다로 유입됐다가 수거된 해양쓰레기 1만4615톤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국비 60억 원을 경북 포항 등 9개 지자체에 긴급 지원했다.

지자체별 지원 규모를 보면 경상북도 48억 원(포항시 22억1000만원, 경주시 4억4000만원, 영덕군 7억2000만원, 울진군 14억3000만 원), 강원도 8억7000만원(강릉시 7억원, 동해시 6000만원, 삼척시 1억1000만원), 부산광역시 2억7000만 원(사하구), 전라남도 1억 원(해남군)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피해복구 계획 심의를 완료한 8개 지자체에게는 처리비용 100% 지원, 부산 사하구는 피해금액 미달로 처리비용 50%를 지원한다.

태풍 미탁으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의 대부분은 집중호우 시 강과 하천 등을 통해 해양으로 유입된 초목류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피해복구비 지원을 통해 훼손된 해양경관을 복원하는 한편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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