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10월, 코트 등 겨울 의류 소비자 상담 늘어…온라인 배송 지연 문제"

입력 2019-11-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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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가을ㆍ겨울 시즌에 들어서자 재킷, 점퍼, 코트 등 겨울 의류 관련 소비자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내용은 온라인 배송 지연, 교환 및 환급 문의가 주를 이뤘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가 5만 9904건으로 전월 대비 6.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 상담 건수가 급격히 늘어난 품목은 ‘점퍼·재킷류’로, 116.3% 증가했고 이어 ‘코트’(103.9%), ‘숙녀화(구두·부츠 등)’(87.4%) 등의 순이었다.

계절의 변화로 상담이 늘어난 ‘점퍼·재킷류’, ‘코트’, ‘숙녀화(구두·부츠 등)’의 주요 상담 내용은 온라인으로 구매한 의류의 배송지연, 미배송, 치수 착오로 인한 교환 및 환급 문의, A/S 관련 문의 등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담 건수가 늘어난 품목은 '전기 의류건조기'(1735.5%), '공연 관람'(132.4%), '모바일정보이용 서비스'(63.4%) 순이었다.

'모바일정보이용 서비스'는 자동결제서비스로 인한 상담이 증가했고, 앱 결제 관련 상담, 영화 및 음악 앱 사용 중 발생하는 피해의 해결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소비자 상담이 많은 연령대는 30대로, 1만 7711건(31.4%) 집계됐다. 이어 40대는 1만 5580건(27.6%), 50대는 1만 86건(17.9%) 순이었다.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은 30대의 상담 사유는 ‘품질·A/S’(1만 7271건, 28.9%), '계약해제·위약금'(1만 2363건, 20.7%), '계약불이행'(8775건, 14.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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