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포인트(-0.28%) 하락한 632.9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904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427억 원을, 외국인은 48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1.1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0.66%) 제조(+0.3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1.3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유통(+0.29%) 통신방송서비스(+0.2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숙박·음식(-0.89%) 교육서비스(-0.80%) 사업서비스(-0.7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지주회사(+2.41%), (+2.21%), 교육(+2.04%), 보험(+1.98%), 카지노(+1.8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BS(-1.26%), 탄소 배출권(-0.84%), 게임(-0.83%), PCB생산(-0.65%), 제지(-0.4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가 4.53% 오른 1만8450원에 마감했으며, CJ ENM(+2.20%), 에스에프에이(+1.58%)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신라젠(-10.93%), 헬릭스미스(-9.82%), 제넥신(-4.97%)은 하락했다.
그 외에도 흥구석유(+26.20%), 현대바이오(+20.39%), 코센(+18.83%)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리드(-16.89%), 에이프로젠 H&G(-12.24%), 셀리버리(-11.5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에스디생명공학(+29.91%), 녹십자엠에스(+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1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84개다. 11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9원(-0.5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01원(-1.00%), 중국 위안화는 167원(-0.29%)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