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디, 2차전지 사업영역 영업이익 급증 전망… 자회사 “올해 사상최대 실적”

입력 2019-10-02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아이디는 2차전지 사업이 주요 고객사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특히 자회사 지이(GE)의 영업이익이 400%까지 늘어나는 등 2차전지 부문 자회사들의 올해 실적이 최대규모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아이디는 현재 2차전지 사업 자회사로 지이(GE)와 케이아이티(KIT)를 두고 있다. 회사는 특히 영업이익이 400%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지이(GE)에 주목하고 있다. 지이(GE)는 올해 7월 이아이디가 210억 원에 인수한 자회사로 국내 유일의 2차전지 제조 전체공정을 설비하는 전문기업이다. 물류 설계 핵심인 레이아웃 기술과 4D 시뮬레이션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덕분에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매출액인 340억 원의 100%를 넘게 증가한 약 7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아이디는 GE와 2차전지 사업 부문에서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8월 케이아이티를 160억 원에 인수했다. 2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정 장비 제조업체인 케이아이티는 양극재 생산공정 중 파우더 시스템(Powder System) 장비 제조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대기업 중심의 안정적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차전지 제조공정 중 소성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노리다께사가 케이아이티의 장비를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와 100%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수주잔고도 500억 원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아이디 관계자는 “신사업인 2차전지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면서 회사는 올해가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한 해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전기차와 2차전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2차전지 업체의 증설이 이어지고 있으므로 향후 실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75,000
    • +0.71%
    • 이더리움
    • 3,153,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449,300
    • -1.04%
    • 리플
    • 756
    • +4.56%
    • 솔라나
    • 181,400
    • +1.57%
    • 에이다
    • 479
    • +3.01%
    • 이오스
    • 670
    • +0.75%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2.45%
    • 체인링크
    • 14,430
    • +2.27%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