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24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0원 오른 1194.0원에 거래를 끝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제조업 체감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유로화가 지표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했다”며 “독일 역시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 확산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8월 시카고 연방국가활동지수는 0.10으로 예상보다 양호했고, 9월 제조업PMI지수도 51.0으로 개선되며 경기 우려가 완화됐다”며 “미국과 주요국 펀더멘털 차별화는 달러화 강세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 속에서 위안화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또 유엔총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3차 정상회담 개최에 동의하기에 앞서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 알고 싶다고 언급했다”고 짚었다.
이어 “무역협상이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지만 1200원을 앞둔 당국의 경계와 네고는 추가 롱플레이를 조심스럽게 할 것으로 보인다”며 “위안화와 수급 여건에 주목하면 오늘 현물 환율은은 1191~1198원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