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 홈페이지 캡처
뉴욕증권거래소의 운영자인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Bakkt)'를 개소했다.
백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표준시(UTC)기준으로 23일 0시부터 거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백트는 규제 문제로 인해 1년 동안 지연돼 오다, 8월 뉴욕 금융감독국(NYDFS)으로부터 신탁 사업자 라이선스를 승인받았다.
백트 선물거래는 계약 만료 시 법정화폐가 아닌 비트코인을 직접 주고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현금 결제 방식과는 다르다.
백트는 9월 초부터 인출과 예금을 시작한 비트코인 웨어하우스를 통해 일일 거래와 월간 거래 상품을 제공한다. 백트는 그들의 웨어하우스에 저장된 비트코인을 보호하기 위해 1억2500만 달러의 보험 정책을 확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백트 선물 거래 개시 후 한달 만기 선물이 10115달러에 거래가 시작된 후 현재 1만90달러(오전 10시30분 께)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