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콜센터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 설립 자본금 출자 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자회사는 10월중 법인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직원들의 용역 기간이 끝나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자회사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한다.
이번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지난 5월 '2차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에서 전환 대상 용역직원들의 100% 동의로 자회사 설립 방식이 합의됐으며 이달 초 자본금 출자 안에 대해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 협의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정환 이사장은 “고용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