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상반기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

입력 2019-08-14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광약품이 올해 상반기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부광약품은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별도기준 매출액 768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 22% 성장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도 매출액 771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으로 1.7%, 2.4%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개발 개량신약 ‘덱시드’의 처방 증가를 비롯해 일반약 부분 매출 증가가 매출 성장의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보유 중인 투자주식의 평가손실이 반영되면서 적자전환했다. 2018년 말 투자주식의 주가상승으로 미실현 이익이 발생돼 전년도 말 별도기준 1511억 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으나, 반기 말 주가하락으로 미실현 손실로 반영되면서 이같이 나타난 것이다.

부광약품이 투자한 회사 중 전년대비 손실이 일어난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요소회로이상증 치료제 ‘ACER-001’의 신약허가신청과 신경내분비이상증 치료제 ‘오사네탄트’의 임상시험허가신청을 앞두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주가 변동에 따른 평가 상의 문제로 회사의 본질 가치와 상관없는 사항”이라며 “영업이익 22% 증가가 회사의 성장을 반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57,000
    • -2.92%
    • 이더리움
    • 3,312,000
    • -5.37%
    • 비트코인 캐시
    • 430,900
    • -5.77%
    • 리플
    • 798
    • -2.92%
    • 솔라나
    • 197,300
    • -4.69%
    • 에이다
    • 479
    • -5.89%
    • 이오스
    • 647
    • -6.23%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6.9%
    • 체인링크
    • 15,030
    • -6.93%
    • 샌드박스
    • 342
    • -6.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