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규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장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 국내외 원활한 활동위해 노력할 것"

입력 2019-07-17 15:40 수정 2019-07-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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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일루미나코리아, 녹십자엠에스 등 40여개 기업들, 협회 회원사로 참여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 정기총회에서  정점규 초대회장(젠바디 대표)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 정기총회에서 정점규 초대회장(젠바디 대표)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가 제 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체외진단의료기기는 전세계적으로 미래 신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제정되는 등 바이오시장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협회는 지난 4월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업을 육성·지원해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높이자는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설립허가를 받아 정식 출범된 국내 최초 체외진단 관련 독립 단체다. 현재 젠바디, 일루미나코리아, 녹십자엠에스 등 40여개 기업들이 협회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날 정점규 초대 회장(젠바디 대표)은 “국내 시장은 해외기업들이 막강한 자본력으로 국내 체외진단시장의 95%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으로, 기술력은 있지만 자본력이 없는 국내 기업들의 설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체외의료기기 기업들을 위해 앞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지속적으로 회원사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허가, 해외시장 확보, 투자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고, 신생법인 체외진단의료기기법 하위 법령·제도 구축부터 적용에 이르기까지 산업계 의견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양진영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도 “체외진단 의료기기법 통과와 함께 협회도 식약처의 승인을 받고 출범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체외진단의료기기의 발전을 위해 입법과정에 있어 협회의 좋은 의견 수렴 등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업지원 프로그램,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안내 및 정책 방향,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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