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폴로티셔츠가 전년 대비 200% 이상 판매 실적이 신장했다.
네파는 2월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올해 냉감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진 ‘썸머폴로’ 프레도 폴로티셔츠 판매가 지난해 면 소재로 만들어진 폴로티셔츠 판매보다 200% 이상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프레도 폴로티셔츠는 반영구적인 기능성을 제공하는 트라이자 칠(Trizar Chill) 원사를 사용해 착용 시 햇빛을 반사해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주고, 원사와 땀이 만나면 즉각적인 흡한속건으로 쿨링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썸머폴로 프레도 폴로티셔츠 인기에 익스트림, 마운티니어링 등 네파의 다른 폴로티셔츠 제품군 또한 50% 신장했다.
네파는 프레도 폴로티셔츠를 출시하며 폴로티셔츠 제품군 내 냉감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네파 측은 여름철 깔끔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 덕에 인기가 많은 폴로티셔츠에 냉감이라는 기능적인 특장점을 더해 새로운 카테고리로 내세운 것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고 자체 분석한다. 또 높은 영향력을 지닌 모델 전지현을 내세운 광고로 뉴트로 감성을 알린 것도 판매 촉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전무는 “아웃도어 시장이 불황기에 네파는 냉감 폴로티셔츠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고, 스타일리시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 전략을 짜고 있다” 며 “올해 폴로티셔츠의 매출 신장 역시 갈수록 똑똑해지고 니즈가 확실해 지는 소비자들의 인사이트를 파악해 반영한 결과가 성공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