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는 인천지방 검찰청에서 류병훈 전 공동대표이사와 정병귀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상대로 횡령 공소를 제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고소금액은 약 95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별도 기준 자기자본대비 29.01%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2018년 9월 18일 공시한 횡령 배임혐의 발생 60억 원, 올해 2월 21일 발생한 17억5000만 원, 3월 13일 발생한 84억4000만 원과는 별도로 발생한 금액”이라면서 “발생금액은 공소장에 기재된 금액으로 확정된 내용이 아니며 추후 법원의 판결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