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고성 속초 산불 피해복구 성금 2억 원 전달

입력 2019-04-05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오후 7시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연합뉴스)
▲4일 오후 7시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연합뉴스)

신한금융그룹은 강원도 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금융지원도 하기로 했다. 우선 신한은행은 개인에게는 5000만 원 이내, 중소기업은 기업당 5억 원 이내에서 총 2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제공한다.

또 기존 대출금 분할 상환과 만기연장도 해줄 예정이다. 최고 1%포인트 범위에서 대출금리 감면도 계획하고 있다.

신한카드도 카드 대금을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할 수 있도록 유예해주고,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인 경우에는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한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6개월분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계획이다. 유예기간 종료 후 익월에 일시금 납입 또는 2~6개월간 분할해 납부할 수 있다. 물론 해당 기간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용병 회장은 "산불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891,000
    • +0.29%
    • 이더리움
    • 3,410,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448,300
    • -1.28%
    • 리플
    • 709
    • -1.94%
    • 솔라나
    • 210,300
    • +1.94%
    • 에이다
    • 460
    • -2.34%
    • 이오스
    • 637
    • -3.34%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34
    • +4.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50
    • +4.52%
    • 체인링크
    • 13,900
    • -5.12%
    • 샌드박스
    • 343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