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갬성푸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22일부터 27일까지 본점에서 밀레니엄 세대를 겨냥한 갬성푸드 팝업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맛집을 선보인다.
‘갬성푸드’는 ‘감성’이라는 단어와 ‘푸드’의 합성어를 재밌게 표현한 단어로, 밀레니엄 세대의 개성을 드러내는 이색적인 음식을 뜻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돼지 강정과 통닭 한 마리가 들어간 ‘돼지 치킨’이 있다. ‘돼지 치킨’은 20대의 감성으로 포크 메뉴를 재해석해 돼지 안심, 막창, 족발 등 기존 포크 메뉴가 아닌 부위들을 튀긴 강정을 치킨과 함께 제공하는 메뉴로 1만9000원에 판매된다.
또, 강남역 필수 방문 맛집으로 알려진 ‘낙원타코’의 상품도 준비해 곱창과 대창을 넣어 기존에 맛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멕시칸 ‘타코’를 선보여 ‘곱창 타코(2개)’를 1만900원에, ‘대창 타코(2개)’를 9900원에 판매
'낙원타코’와 ‘돼지 치킨’ 메뉴들과 함께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제주위트에일(1캔)’도 3500원에 판매한다. ‘제주위트에일’은 제주도 특유의 ‘힐링’ 컨셉을 살린 지역 맥주로, 지역 맥주 선호도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2030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에 이달 입사한 신입사원이 선배 바이어와 함께 기획했다. 입사 3주차인 김강욱 바이어는 과거 맛집 블로그, 맛집 앱 인플루언서 활동 경험을 살려 고객들에게 기존과 다른 색다른 맛을 제공하고자 밀레니엄 세대에게 핫한 상품들을 발굴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컨텐츠개발팀 윤종민 바이어는 “기존에 없었지만 밀레니엄 감성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이색 상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