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지난 달 27일 ‘소비자 중심 PB’ 제품을 만들기 위해 국내 파트너사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PB 컨퍼런스’를 진행했다.(롯데마트)
지난 달 27일 ‘롯데 영등포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열린 이 컨퍼런스에서는 품질’과 ‘안정성’, ‘가격’이 보장되고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PB상품 개발을 위한 파트너사와의 쌍방향 소통이 이어졌다.
롯데마트는 ‘고객 니즈’와 ‘개발 아이템’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상품 카테고리별 시장규모 등)과 3600만 롯데 맴버스 회원들의 구매 데이터 분석 과정 설명, 총 25주 이상 소요되는 PB상품 개발 과정, 국가 품질 관리 기준 이상의 자체 품질 관리 정책, 해외 및 유통 계열사 등 판매처 확대 등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갖고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원하는 현장의 소리를 듣는 등 쌍방향 소통을 통한 개선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
이 날 롯데마트는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에서 13%의 구성비를 차지하는 PB상품 매출 비중을 향후 5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발표하고, 신상품 개발을 통한 운영 상품수와 카테고리별 1등 상품 확대 전략도 강조했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지금까지 롯데마트는 ‘황금당도’, ‘온리프라이스’와 같이 고객이 원하는 품질과 가격에 부합하는 PB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며, “이를 넘어서 PB상품을 제조하는 파트너사와 현장의 고객을 연결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통해 고객에게 선택 받는 PB브랜드와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