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신용카드 우대수수료 적용 가맹점 확대

입력 2019-01-22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300억 원 경감 기대…1분기 내 카드사 고비용 마케팅 개선방안 마련"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이달 말부터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를 받는 가맹점이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에서 발표했던 카드수수료 체계 개편안의 후속 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 매출 5억 원 초과 10억 원 이하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2% 내외에서 1.4%(체크카드는 1.1%)로 인하되고 △10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가맹점은 2% 내외에서 1.6%(체크카드는 1.3%)로 떨어진다.

금융위 이상민 여신금융감독국장은 "전체 가맹점의 96%인 262만6000곳이 우대 수수료 혜택을 받게 된다"며 "연 매출 5억∼30억 원 구간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이 연간 5300억 원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우대수수료가 적용되는 영세ㆍ중소가맹점은 25일부터 우편으로 가맹점 수수료 변경통지를 받게 된다.

이 국장은 "1분기 중 금감원을 통해 개편 수수료율의 실제 적용 실태를 점검하고 카드업계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고비용 마케팅 관행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22,000
    • +2.71%
    • 이더리움
    • 3,566,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56,300
    • +0.8%
    • 리플
    • 729
    • +0.83%
    • 솔라나
    • 216,800
    • +9.55%
    • 에이다
    • 476
    • +1.71%
    • 이오스
    • 652
    • -0.91%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00
    • +2.15%
    • 체인링크
    • 14,640
    • +3.03%
    • 샌드박스
    • 354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