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2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9포인트(0.41%) 오른 2049.3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234억 원을, 외국인은 284억 원을 각각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홀로 52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51%), 건설업(1.07%), 전기가스업(1.57%)을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며 금융업(-0.38%), 음식료업(-0.18%)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1.16%), 삼성전자우(1.10%), 삼성바이오로직스(1.29%), LG화학(1.73%), SK텔레콤(0.37%), 한국전력(2.27%), 포스코(0.82%)가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차는 0.42%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81포인트(1.00%) 오른 682.39에 거래 중이며 개인이 212억 원, 외국인이 63억 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이 259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는 미ㆍ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점을 고려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지난달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ㆍ중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한 점은 한국 증시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