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코리아펀딩은 28일 장외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모집하는 펀딩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장외주식 시장에서 꾸준한 거래와 더불어 많이 알려진‘비아코’ 주식을 이용했다.
‘비아코’는 미니 PC 분야에 있어서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익히 알려진 업체다. 이번에 보안을 위한 망분리 PC가 주목을 받으면서 각광받고 있다.
‘비아코’ 주식을 이용한 펀딩의 수익률은 14%이며, 투자기간은 3개월이다. 이자 지급일은 매월 10일이고 만기일시상환 상품에 투자수수료는 현재 무료다.
투자자 보호장치로는 ‘비아코’ 주식을 이용하고 있다. 이 펀딩은‘비아코’ 기업에서 직접 자금 모집을 요청한 것이 아닌 ‘비아코’ 주식의 보유자의 생활자금 확보 목적으로 진행이 되는 상품이다.
코리아펀딩의 김해동 대표는 “비아코는 작년부터 꾸준하게 거래가 되고 있는 주식이다. 꾸준하게 거래가 되기에 유동성을 확보, 담보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 장외주식 투자는 장기적으로 하는 투자이니만큼 자금이 장기간 묶일 수 있게 된다. 이럴 경우 갑작스럽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코리아펀딩을 이용하면 장외주식을 담보로 하여 일시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코리아펀딩은 대형증권사가 주관하는 상장 예정기업 중 하나인 팀넷코리아의 담보 주식을 매각하고 있다.
팀넷코리아는 오는 2020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꾸준히 진행하게 될 여러 무료 강연회가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펀딩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