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미래 대응 능력을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디지털과 빅데이터 사업을 맡은 플랫폼사업그룹 중심으로 에자일(Agile, 민첩하다는 뜻)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그룹 내 각 본부에 있는 현재의 셀(Cell) 조직은 그룹장 또는 본부장 권한으로 연중 주어진 업무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직이 재구성되고 운영될 예정이다.
셀은 5∼8명으로 구성된 팀급 단위의 조직으로, 신한카드가 올해 도입해 운영 중이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오토금융·중개수수료 사업·렌털 등 3대 사업도 강화했다. 사업 독립성 확보와 영업력 강화 차원에서 오토사업본부와 수입차금융팀을 신설하고, 수입차금융센터를 1개에서 3개로 확대했다.
아울러 중개수수료 기반의 사업 관련 조직을 구축하고, 렌털사업 전담 조직도 새로 만들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한카드는 2팀, 2지점, 1센터가 증가한 6그룹, 22본부, 63팀, 25지점, 20센터, 10셀 체제가 됐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이 2020년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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