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공장서 화재…폭염으로 폐기물 '자연발화' 가능성

입력 2018-08-01 2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일 오후 7시 37분쯤 충북 제천시 왕암동 원료의약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 2분쯤 2개 이상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에 나섰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큰불을 끈 뒤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제천시 측은 공장 밖에 쌓아놓은 고체 폐기물이 폭염 속에 자연 발화해 대형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천 기온은 오후 2시 26분 39.8도까지 올라가는 등 기상 관측 이래 최고기온이 기록됐다.

한편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1명이 무더위 속에 탈진해 병원에 실려 갔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42,000
    • -1.12%
    • 이더리움
    • 3,076,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21,400
    • -0.31%
    • 리플
    • 790
    • +3.13%
    • 솔라나
    • 176,500
    • +0.06%
    • 에이다
    • 448
    • -0.44%
    • 이오스
    • 639
    • -1.08%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4%
    • 체인링크
    • 14,150
    • -1.32%
    • 샌드박스
    • 32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